언더운드 선교사에 의해 세워져 한국 기독교의 ‘어머니교회’로 불리는 새문안교회가 오는 27일과 28일 광화문에 있는 서울 광화문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에서 ‘제10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 아드 폰테스(Ad Fontes), 근원에서 새롭게’를 개최한다.

종교개혁 500주년과 새문안교회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설교와 성례 연구의 세계적 귄위자인 그렉 A. 마스트(Gregg A. Mast) 뉴브런스윅 신학교 총장 겸 목사가 대표강사로 나서, 이틀 간 세 차례에 강연한다.

마스트 총장은 2006년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총장으로 취임한 후 교육자이자 신학자, 저술가, 편집자 등으로 활약해 왔으며 올해 언더우드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특별 순서로 동서양의 칼뱅 신학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 테이블 토크 “종교개혁 500년, 석학들에게 듣는다” 좌담회도 마련된다.

28일 오후, 마스트 총장의 제3강에 이어 진행되는 이 자리에는 특별히 칼뱅 신학 귄위자인 이수영 새문안교회 은퇴 목사와 존 헤셀링크(I. John Hesselink) 웨스턴 신학대학원 명예 교수가 함께 하며, “칼뱅 탄생 500주년 기념 총회 신학선언문” 집필에 참여했던 임성빈 장신대 총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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