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넷
뉴스해외
美 알라바마 州 대형교회 곧 자체 경찰력 보유할 듯주상원에서 압도적으로 통과, 하원통과와 주지사 승인도 전망이 밝아
장길남 기자  |  giljang79@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17  13:25: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알라바마 주 소재 Briarwood Presbyterian Church

미국 알라바마 주 버밍엄의 한 대형교회는 주 상원이 압도적으로 찬성함에 따라 자체 경찰력을 조만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라바마 주의 대형교회인 브래어우드 장로교회(Briarwood Presbyterian Church)가 자체경찰력을 보유하도록 하는 법안은 지난 3년 내내 주 의회에 발의되어 왔었는데, 지난주 알라바마 상원은 24대 4로 통과시켰다.

이법은 하원의 표결과 주지사의 승인 절차만 남았는데 전망은 밝은 것으로 보인다. 대학이 아닌 교회가 경찰력을 보유토록 하는 것은 알라바마 주 역사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브래어우드 교회 관계자는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에서 6명의 교사와 20여명의 초등 1학년 학생들이 살해된 것을 상기하면서 “샌디 훅 총격사건과 교회와 학교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을 비추어 볼때 브래어우드 교회는 현지 지방경찰력과 협조할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법안을 초안했던 엑릭 존스톤 변호사는 “이번 법안이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 할 것없이 초당파적인 지지를 받았다”면서 “이는 양당으로부터의 압도적 지지였다”고 말했다.

알라바마 주 상원 자보 와고너는 이 법안은 이미 교회가 고용하고 있는 경비원이 할 수 없는 보안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와고서 상원의원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교회가 자체 경찰력을 보유하기를 원한다면 못할 이유가 없다. 그것은 비정상적이다”고 말했다.

이법안을 지지했던 민주당 상원의원 로저 스미더맨은 브래어교회가 도심과 먼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체 경찰을 보유하기 원하는 이유를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 법안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몇 반대자들은 교회가 범죄를 막을 수 있느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시민단체 ACLU대표 랜달 마샬은 “이는 분명히 위헌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라바마 의회에 보낸 메모에서 주 경찰력을 교회안에 귀속시키는 것은 미수정헌법의 정교분리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존제이 형사정의대학 교수 히스 그란트는 “보안의 관점에서 볼 때 교회는 지방 경찰서와 관계를 갖고 있다. 나는 그것이 왜 불충분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길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본 기사
1
후보들 “동성혼 법제화 NO!” “종교인과세 ‘유보’돼야”
2
배우 전수경 “‘감사’가 제 삶의 모토입니다”
3
“통합은 이영훈 목사 아닌 한기총을 상대로 하는 것”
4
기성 3년 만의 총무선거 우여곡절 끝 ‘4파전’
5
작은교회도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로 가질 수 있다
6
기하성 여의도총회와 서대문(재단파)총회 ‘통합’한다
7
김노아 목사 “직무정지 이영훈 목사 안타깝다”
8
카이캄 소속 ‘새내기 목사’ 109명 탄생
9
22일, CBS ‘선교사 후원 프로젝트 2017 더미션’
10
“당선되면 사이비종교와 정치권력 유착 끊어 달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576번길 5-16, B동 401호(문학동, 대영빌라)  |  대표전화 : 010-2765-0055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아 01198  |  발행인 : 이병왕  |  편집인 : 이병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왕
Copyright © 2011 뉴스앤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n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