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 (95)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사랑’할 때 온전하며, ‘사랑’을 끝까지 지켜내는 자들이 구원을 받습니다.

수많은 은사 중에 최고가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우리에게 넘쳐나야 하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식어지는 것이 마지막 시대의 특징입니다. ‘말과 혀’로는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 ‘가슴’은 식어서 더 이상 ‘사랑’이 없는 것이 오늘 우리 시대의 자화상입니다.

그런데 ‘사랑’은 우리 삶의 기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부족하고 어려울 때 ‘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입니다. 그래서 더욱 나보다 다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랑’만이 진짜입니다.

오늘날 가정이나 교회나 ‘사랑’이 식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지켜내지 못하는 ‘사랑’이 모든 것을 잃게 만듭니다.

말씀이 있다면 그 안에 주의 ‘사랑’이 먼저입니다. 기도가 있다면 그 손이 ‘사랑’으로 향합니다. 믿음이 있다면 ‘사랑’은 열매가 됩니다.

오늘날 ‘사랑’의 반대가 ‘무관심’이라는 것은 너무 잘 압니다. 자기 일에 바쁜 사람들이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교회는 ‘사랑’의 시작이기에, 성도의 믿음은 ‘사랑’으로 증명됨을 봅니다.

‘사랑’은 햇살속에 움직이는 먼지도 빛나게 합니다.

‘사랑’이 아니었다면, 오늘 우리가 있나요? 부모형제의 사랑, 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받은 인생은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사랑’을 삽니다.

지금 우리는 사랑할 때입니다.

더욱 모여 하나 되어, 사랑하며, 사랑을 나누며, 사랑을 옮겨가며, 사랑을 아낌없이 행할 때, 진정 그리스도인입니다. 다른 어떤 일보다 사랑이 먼저 되는 인생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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