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황원찬 목사)가 24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캠퍼스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Ph.D 22명, Th.M 11명, M.Div 7명, M.Div.eq 27명, M.A 40명 등 총 107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특히 매년 해외 학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늘며,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대한신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서도 15명의 해외 졸업자를 배출했다.

학위 수여식에 앞선 감사예배세서 설교한 황원찬 총장은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닌, 하나님께 부여받은 거룩한 사명을 세상에 펼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헤쳐 나갈 사명자의 삶에 있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 올곧은 길을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명자의 거룩한 길에는 반드시 그 책임이 따른다”면서 “먼저 하나님께 온전한 자신을 맡기고, 언제나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겸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위 수여식에 이은 시상식에는 이사장상애 최혜영 이순배 김양호 유인제 이연표 신옥진 이덕현 이희성 사랑후 김정숙 장연옥 등 11명이, 총장상은 정백연 강희성 김기병 김수일 한필수 한상희 박선희 김상숙 등 8명이, 공로상은 전경희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 황다니엘 이사장(미, 허리우드병원장)은 “그동안 길고 힘든 학업을 견디며, 열심히 노력해 준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이룰 찬란한 하나님의 역사와 선교에 많은 기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황우여 장로(전 부총리 및 교육부장관)는  “나라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바로 서야 한다”며 “여러분 모두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수 총장(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은 “어떤  사역을 하든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바 인내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비란다”면서 “인터넷 검색으로 사역을 해서는  안 되고 언제나 연구하고 노력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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