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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새누리 당명 '내가 지어 준 것' 자랑했다”신천지 전 간부 김종칠 씨, CBS 팟캐스트 '싸이판' 출연 폭로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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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8  03: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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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누리당 명이 확정 된 직후 설교 강단에서 이만희 교주가 새누리당명은 내가 지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전 간부인 김종철 씨가 16일 CBS 팟캐스트 '변상욱의 싸이판'(사이비가판치는세상)에 출연, 항간에 떠도는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신천지 유착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종철 씨는 11년 동안 신천지 신도로 활동했으며, 전국 12지파를 총괄해 정보수집과 대외활동을 주관한 섭외부 총무를 지냈다.

김 씨는 2012년 새누리당 명이 확정 된 직후 이만희 교주가 설교 강단에서 새누리당명은 자신이 지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김 씨는 TK지역 출신인 이만희 교주가 조직적으로 새누리당 밀어주기에 나섰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김 씨는 “한나라당 시절에는 이만희 교주가 단상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돼야한다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했고, 일반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요했다가 CBS의 폭로로 정치권 접근 실태가 밝혀지면서 2012년 이후엔 간부급들에게만 새누리당에 가입하게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또 김 씨는 “신천지가 전국적으로 12지파를 형성하고 있고, 군대 조직 같은 명령체계로 인원 동원 능력이 빠르다”며 “교주 말 한마디에 청년부, 장년부, 부녀회 등이 대선에 동원된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김 씨에 따르면 이만희 교주는특정 후보를 밀어주기위해 신도들의 전입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모 지자체 시장선거 때 특정 후보 부인이 신천지 신도라 그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신도들에게 해당 지역구로 주소지를 옮길 것을 종용했는데 신도들이 돈이 없다보니 전입을 못한 웃지 못 할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김 씨는 “신천지 유명 강사인 박OO가 한기총 내부 인사 2-3명과 접촉한 사실이 있다”면서 “한기총 인사들이 그녀에 의해 신천지에 포섭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 주었다.

CBS 팟캐스트 '변상욱의 싸이판'은 아이튠즈 팟캐스트(아이폰 이용자)나 CBS레인보우 어플(안드로이드 이용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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