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종교 지도자를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및 캠페인 실시

▲ 임성빈 장신대 총장과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오른쪽)

장신대(총장 임성빈)는 3일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와 장신대와 ‘자살예방 협력사업’ MOU를 맺어, 예비 종교지도자를 위한 자살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활동 협력, 자살예방 교육 및 인적 자원 개발 등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하는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보고듣고말하기)을 학기 중 특강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앙자살예방센터가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가족, 친구, 지인에게 직접 쓴 엽서를 통해 안부를 묻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서강대, 을지대,   연세대, 동남보건대 등 4곳에서 진행한 바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홍창형 센터장은 “자살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유발됨에 따라, 그에 대한 대응도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예비 종교 지도자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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