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아 목사에 대한 이단성의혹 제기에 부담 가졌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노아 목사)가 2016년 8월 25일(목) 오전 10~12시 진행할 예정이던 ‘신천지대책특별세미나’가 돌연 연기됐다.

한기총은 장소 문제 때문이라며 연기취소 이유를 밝혔지만, 김노아 목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부담을 가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교계의 한 관계자는 “김노아 목사에 대한 이단성 의혹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그 부담을 안고 세미나를 강행하고 싶어하지는 않았던 거 같다”며 “한교연·한기총 통합 논의가 있는 상황에서 세미나를 여는 것은 한기총의 정통성과 관련한 논란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차후 예장 통합측이 김노아 목사에 대해 사면 조치를 취한다면 그때는 한기총이 김노아 목사 이단성 의혹에 대한 부담을 덜고 세미나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본지 제휴 <기독교포털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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