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 '목적이 이끄는 삶'이 자신의 생명 구했다고 간증

Michael Phelps@wikipedia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유명한 올림픽 수영스타 마이클 펠프스.

그는 2년 전 자살을 생각하게 할 만큼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지만 릭 워렌 목사의 책 ‘목적으로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을 읽고 희망을 발견했다고 간증했다.

ESPN은 2014년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후 펠프스가 수영장 밖에서 자신은 누구인가에 대해 갈등을 겪었으며, 이것이 펠프스로 하여금 지나친 음주를 하도록 만들었으며 자신의 삶이 가치있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펠프스도 “세계는 내가 없어도 잘 되어 갈 것이며 나의 생을 마감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시인했다.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하는 펠프스는 NBC 방송 'Today' 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것이 자신을 나락으로 빠트렸다고 언급했다.

펠프스는 2015년 10월 아리조나 주의 심리 트라우마 및 중독 치료센터에 들어간 후 희망을 발견했다.

그곳에서 펠프스는 릭 워렌 목사의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고 희망을 발견했고 그 책을 환자들에게 자주 읽어줌으로써 환자들에게서 ‘설교자 마이클’이란 별명을 얻었다.

펠프스가 ‘목적이 이끄는 삶’에 대해 코멘트한 것에 대해 저자 릭 워렌 목사는 페이스 북을 통해 “나는 리우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펠프스 선수가 승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Today 인터뷰에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100% 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2년에 출간된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은 전세계적으로 3천만부가 팔렸으며 성경다음으로 번역이 많이 된 책중의 하나로 지금도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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