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청소년 대상으로 협성대학교에서 개최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으로 교계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속에서도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Life Hope)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캠프를 개최한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이 주최하고, 라이프호프가 주관하는 이번 ‘라이프키퍼’ 생명사랑캠프는 오는 8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협성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라이프키퍼’ 생명사랑캠프는 가정불화를 비롯해 학교 안에서의 집단 따돌림, 폭력, 성적 비관 등 충동적으로 생명을 포기하는 등 자살 위험군에 속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로 진행돼 오고 있다.

라이프호프 대표 조성돈 교수(실천신대)는 “앞으로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생명을 보듬고 세우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캠프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생명에 관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6시간의 봉사시간이 주어지는 이번 캠프에서는 생명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명보듬이 ‘무지개 교육’, 야외 물놀이 활동, 청소년 특강(이미나 강사)을 비롯해 캠프에 참가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교육인 ‘보고듣고말하기’ 강의도 마련돼 있다.

특히 저녁에는 홍익교회를 담임하는 손철구 목사가 청소년들에게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프라이드 찬양단의 찬양인도와 찬양 콘서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사랑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 키퍼’ 생명사랑캠프는 중고등부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등록비: 3만원). 캠프 등록은 네이버 폼(http://me2.do/GBbtOVSl)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김용식 목사(010-9097-169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