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주일 오후 6시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 예정

▲ 31일 열린 킥오프 행서에서 김은호 목사가 인사말 하고 있다

‘2016 라이즈업 코리아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가 31일 아침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2004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로 13년 째를 맞는 ‘2016 라이즈업코리아 대회’는 오는 8월 7일 주일 오후 6시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김은호 목사(오룬교회)는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라이즈업코리아 대회와 라이즈업무브먼트가 이 시대 청소년들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보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회는 교단이나 교회의 지원으로 만들어지는 집회가 아니며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순수한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집회”라면서 “어느 때 보다도 야성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이 땅에 야성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길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의 말은 전한 김관상 사장(CTS)은 “한국 교회에 대해 문제 제기는 많지만 실제로 움직이고 대안을 제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즈업무브먼트는 움직이는 단체”라면서 “라이즈업 코리아를 통해 이 땅을 의롭게 하는 기도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교를 전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라이즈업무브먼트 이사장)는 “라이즈업코리아를 통해 한국 교회 밑바닥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제사장적 사명을 가지고 일어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말했다.

오 목사는 이어 “개신교회는 완성된 교회를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이며 유기적인 교회여야 한다”면서 “라이즈업코리아를 통해서 한국 교회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역 설명 시간에 이동현 목사(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새로운꿈교회)는 “부흥 운동이 문화 운동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역동성과 운동력을 상실하게 된다”면서 “라이즈업무브먼트의 청소년 영성 운동 또한 강력한 영적인 움직임과 운동성을 더 많은 사람들과 단체와 사회로 확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에 엔진이 필요한데, 그것은 정말 순수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사람에게서 나와야 하는데 저희는 아이들의 순수함 속에서 그 희망을 본다"며 “저희가 소망하는 것은 야성과 뜨거움을 잊지 않는 것이고, 하나의 대회로 끝나지 않고 영적 지속력과 파급력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한 기도(계원예술고등학교 이천우 목사)와 △라이즈업코리아 대회를 위한 기도(새영광교회 최동출 목사)와 합심기도가 이어졌고, 손인웅 목사(덕수교회)의 축도로 킥오프 행사는 끝났다.

제13회 2016 라이즈업코리아 대회는 8월 7일 주일 저녁 6시,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CTS 기독교TV를 통해 전 세계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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