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로 6년째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을 진행하며 전국 문화 소외계층에 양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은 국내 출판사에 쌓여 있는 반품도서, 구정가도서 등 “읽을 수 는 있으나 판매가 어려운 도서”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이러한 도서에 대한 기부 체계를 마련한다.

한국문화예술원회와 전국 출판사들이 후원한 도서는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도서관에 지원되어 문화소외계층들이 양서를 읽을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 시작된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에서는 총 145곳의 출판사가 참여하여, 문화, 예술, 문학, 과학, 경제, 역사, 명화, 전래동화 등의 도서 약 70만권이 기증되었다.

기증된 도서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도서전”을 통해 340곳의 사회복지 시설 및 지역도서관들에게 전달되었다.

구세군 관계자는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과 이웃주민들에게 양서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독서는 세상을 바꿀 수 도 있는 힘이라며, 이를 통해 꼭 꿈을 실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은 특히 군 장병들을 위한 병영 도서 지원을 새롭게 확대하며, 도서 배포 뿐 아니라 ‘찾아가는 문화 나눔’ 프로그램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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