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3백여 성도 부활의 기쁨 소식 나눠 '감동'


몽골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울려 퍼졌다. 이와 함께 몽골 복음화를 위한 기류가 한층 빠르게 형성되어지고 있다.

27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회장 김동근 장로)는 현지 교회들과 연합으로 첫 부활절연합감사예배를 드리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몽골 사랑중앙교회(어유나 전도사) 등이 참석한 부활절 연합감사예배에는 3백 여명이 참석, 몽골 복음화를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현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어유나전도사(사랑중앙교회)의 통역으로 시작됐으며, 어기전도사의 대표기도, 한-몽 연합 찬양팀의 찬양, 김옥주 전도사(前 한국복음가수협회 부회장)의 특별찬양에 이어 박순오목사(前 대구서현교회 담임목사, 현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상임대표)가 ‘부활절의 세 가지 약속’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순오 목사는 “예수님은 무덤을 깨고 부활하심으로 온 인류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사망의 모든 권세를 깨뜨리셨고 이 위대한 승리를 믿는 우리에게 주셨다”면서 “부활절 아침에 주님이 약속하신 부활체의 선물, 승리의 선물, 보상의 선물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한-몽 성도들이 되자”고 권고했다.

한편 몽기총은 복음을 통해 몽골 경제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선교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지난 24일 몽골 정부로부터 ‘한국몽골경제지원협의회’ 공식 법인을 허가 받았다. 이번에 몽골 정부가 허가한 협의회는 한국 기업의 몽골 진출과 합작 회사 설립 지원 등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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