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과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오는 12일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에서 공동학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이하 NCCK)가 개신교 일치와 협력을 이루고, 교단 간 신학적 교류를 통해 배우고자 마련했다.

이번 학술회는 구세군과 루터교회에 있어 가장 상이한 신학적 주제(성례전)를 양 교단에서 각각 1인씩 발제하고, 양 교단의 장점이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발제를 각각 1인씩 총 4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세군에서는 이덕중 교수(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가 ‘윌리엄 부스의 사회구원과 성결사상연구’를, 이봉규 교수(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가 ‘전통적 성례전에서 시작된 구세군 성례전 고찰’을 주제로 발제한다..
 
루터회에서는 홍경만 교수(루터대)가 ‘종교개혁 시기 루터의 예배공간에 관한 연구’를, 최주훈 목사(중앙루터교회)가 ‘루터의 성만찬 이해’를 주제로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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