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회 지도자 초청 'UCC ASIA'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 UCC 행사에 대해 소개말 중인 한별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총장

세계 인구(약 73억 2천만 명)의 59.9%를 차지하는 아시아 인구 43억 8천만 명 중 기독교 인구는 3억 4천만여 명에 불과하며,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복음의 불모지다.

이러한 가운데 아시아 교회의 지도자들을 초청해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아시아 교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리더십을 세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UCC(United Christian Conference) ASIA’가 그것이다.

UCC는 △아세안 기독교 리더십 정상들이 매년 모여 △43억 아시아인을 위해 성령운동을 위한 크루세이드 운동을 일으키고 △매년 아시아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모임의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1회 UCC는 다음달 1일 서울대치순복음교회(한별 목사)에서 개회예배와 교제를 갖고, 2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소재 르블랑에서 포럼을 진행하며, 3일 서울대치순복음교회에서 미션 페스티벌을 열고, 11월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기도원 등을 방문한 뒤 서울대치순복음교회에서 ‘청년, 성령, 그리고 대한민국’ 집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임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기독교 리더들이 참석한다.

UCC 회장으로서 행사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한별 목사(서울대치순복음교회 담임, )는 “UCC의 모든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하나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을 통해 어떻게 아시아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이슬람·공산주의 국가에서 기독교를 뿌리내리게 할 수 있을까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인을 향한 선교적 사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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