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단규정 당시 박형택 목사 소속 노회장 교회 앞에서

▲ 7일에 있은 은혜로교회 교인들의 중계충석교회 앞에서의 시위 모습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자신들을 일방적으로 이단 규정한 예장합신 제99회 총회 임원과 강력한 철회 요청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제100회 총회 임원 각각에게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의 고소와 함께 개교회별로 시위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신옥주 목사 은혜로교회 측의 예장합신 총회 (총회장 안만길) 규탄 시위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중계충성교회 앞에 은혜로교회(신옥주 목사) 교인들이 모였다.

자신들을 이단으로 규정한 지난해 제99회기에, 이단 규정을 주도한 박형택 목사가 소속된 북서울노회의 당시 노회장이었던 김원광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 앞에서 시위집회를 하기 위해서다.

모인 이들은 ‘중형교단 흉내내다 가랑이 찢어지는 합신’, ‘미혹의 영, 사단의 회, 세상에 속한 예장합신총회’, ‘이단 조작자 박형택을 옹호하는 사단의 회 예장합신 북서울노회는 자진해산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합신총회와 북서울노회를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신옥주 목사에 대한 잘못된 이단규정 즉각 철회 △박형택 목사의 모든 직위 박탈과 총회에서 출회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인준 불허 등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과거와 달리 별다른 물리적 충돌이나 마찰 없이 진행됐다. 한편, 은혜로교회가 책임을 묻겠다고 한 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제99회기 북서울노회장 이◯길 목사는 당시 부노회장으로 당시 노회장은 기사 본문에 나오는 김원광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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