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로부터 거세게 비판 받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선거운동 성가대가 성가를 부르면서 가사를 바꿔,예수의 이름이 들어갈 자리에 힐러리 클린턴 이름을 대체하여 넣음으로써 기독교계로부터 거센비판을 받고 있다.
힐러리는 여성성가대 ‘보이스 프롬 더 하트’(Voices From the Heart)를 초청 뉴햄프셔 주 포트머스에서 있을 선거 캠페인에서 성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성가대는 옛 찬송가의 가사 “오늘 아침 예수의 마음으로 일어나”를 “오늘 아침 힐러리의 마음으로 일어나”라 바꾸어 불렀다. 이후 힐러리와 성가대는 기독교계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으며, <폭스뉴스>(Fox News) 진행자인 토드 스턴스는 그러한 행위가 더할 수 없이 신성을 더럽히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스턴스는 이어 민주당이 자당의 대통령후보자를 신의 위치에 까지 높인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오바마 대통령을 재림주로 또 대통령을 십자가에 달린 예수로 묘사한 <뉴스위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예로 들었다. 스턴스는 또 학생들로하여금 대통령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르도록 만들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이 일리노이주 파크리지에서부터 신앙생활을 해온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주장한다. 힐러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베니 샌더스상원의원에게 뒤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