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로부터 거세게 비판 받아

힐러리 클린턴©Facebook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선거운동 성가대가 성가를 부르면서 가사를 바꿔,예수의 이름이 들어갈 자리에 힐러리 클린턴 이름을 대체하여 넣음으로써 기독교계로부터 거센비판을 받고 있다.

힐러리는 여성성가대 ‘보이스 프롬 더 하트’(Voices From the Heart)를 초청 뉴햄프셔 주 포트머스에서 있을 선거 캠페인에서 성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성가대는 옛 찬송가의 가사 “오늘 아침 예수의 마음으로 일어나”를 “오늘 아침 힐러리의 마음으로 일어나”라 바꾸어 불렀다. 이후 힐러리와 성가대는 기독교계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으며, <폭스뉴스>(Fox News) 진행자인 토드 스턴스는 그러한 행위가 더할 수 없이 신성을 더럽히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스턴스는 이어 민주당이 자당의 대통령후보자를 신의 위치에 까지 높인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오바마 대통령을 재림주로 또 대통령을 십자가에 달린 예수로 묘사한 <뉴스위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예로 들었다. 스턴스는 또 학생들로하여금 대통령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르도록 만들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이 일리노이주 파크리지에서부터 신앙생활을 해온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주장한다. 힐러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베니 샌더스상원의원에게 뒤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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