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과 문화사역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음세대 예배 문화를 모색하는 ‘예배프롬2015(Worship & Proms)’가 8월 14일과 15일 서울 성북구 벧엘교회에서 개최된다.

예배프롬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다리놓는사람들이 개최한 예배인도자컨퍼런스를 리모델링해서, 지난해부터 여러 단체와의 연합으로 시작된 행사다.

한국다리놓는사람들, 문화연구소금향, 디사이플스, 워십빌더스, 노아,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GCM, 엘제이미니스트리, 추미디어앤아트, 팀사운드 등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하프타임, 다음 출전을 위한 준비’로, 한국 기독교의 예배와 문화가 현재의 사회문화적 상황에 대한 적절한 응답의 길을 찾고, 앞으로의 기독교 예배 문화의 방향성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준비위원회는 “1970년부터 한 세대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교회는 다음의 활동을 위해 숨을 고르면서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세대의 예배를 예상하면서 교회의 앞날을 준비하고, 예배와 일상을 연결하는 문화 전략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철순(워십빌더스), 심종호(마커스), 정신호(디사이플스) 등 각 예배팀 대표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박정관 목사(한국다리놓는사람들),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조건회 목사(예능교회) 등이 설교자로 나선다.
 
또 각 예배팀 대표들과 문화사역 관계자들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예배 △예배와 일상을 연결하는 문화 △일상과 비전이 연결되는 일터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친다.
 
이외 김명식, 옹기장이, 조수아, 최인혁, 초롬의 찬양사역자연합회 콘서트 및 송정미, 유지연의 저녁 집회, 송영주, 이슬기, 심상종, 이한진 등 악기연주가의 공연과 배우 이석준 등의 뮤지컬 공연도 열린다. 등록은 갓피플 홈페이지(www.godpeople.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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