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동성애와 동성결혼 지지 태도를 비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며 <빌리그래함복음협회>와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미국의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성경적인 관점에서 발언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종종 오바마 행정부의 조치를 서슴없이 비판한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에 언급한 오직 한가지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오바마에게 옳은 모든 것은 성경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옳지않다.

프랭클린 목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앞에서 24일 열린 동성애자들의 프라이드 행사에서 행한 발언 중 한가지만은 옳다. 오바마는 이 나라에 놀랄만한 태도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는데 그것만은 내가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도덕적 선을 위한 변화는 아니다. 오바마가 인정한 미국인의 태도변화는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덕적 붕괴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계속해서 “잘못된 것을 옳다고 인정하는 것은 죄를 자랑할만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과 같다”면서 “우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중 동성애 커뮤니티가 대통령의 임무를 잘 수행토록 도와준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놀라워해야 하는 가?”라고 반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동성애자 프라이드 행사 연설에서 “우리가 지난 6년반 동안 성취했던 많은 것들은 당신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나라를 죄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가 회개치않으면 심판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중 동성결혼을 적극 지지해 왔으며 26일 미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적극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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