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교수와 함께하는 ‘청개구리 운동’ (17) - 바르게 에배하기(5)

청개구리 운동은 한국 교회가 잘못하는 것을 뒤집자는 것이지요. 그 중의 열 일곱 번째로 <바르게 예배하기 운동 5>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예배 때에 하나님에게만 집중하기 운동을 했으면 합니다.

성령님 안에서, 그리고 진리 안에서 예배 하는 것은 결국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것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바르게 예배하던 우리 선배들은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천주교 때부터 사용하던 예배당 건물의 구조도 다시 정돈하려고 애를 쓰고, 새로 지을 때는 정말 단순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의 영혼이 영이신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했습니다.

우리들도 적어도 예배 시간에는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지난번에 이야기한 공예배에 빠지지 않고 늦지 않기 등도 사실은 하나님께만 집중하기 위한 노력인 것이지요. 예배에 참석하면서도 하나님께만 집중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큰 재난입니다.

사람을 의식하는 모든 것이 없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나 설교에서도 사람을 의식하는 것이 없어지고 그야말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배 중에 여러 사람이 앞에 나오는 것도 될 수 있는 대로 지양해야 하고요.

찬양대가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게 위에 배치하거나 했던 것이지요. 찬양을 마친 후에 박수를 치거나 하는 것도 없애야 할 일입니다. 찬양대가 찬양을 했어도 우리를 대표하여 찬양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올려 드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모든 점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우리의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기자명 이승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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