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기자간담회 모습(가운데가 린다 본드 대장)

세계구세군의 지도자인 린다 본드 대장은 23일 오후 4시 구세군 사관학교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구세군의 정책과 활동방향 및 한국구세군의 역할과 위상에 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간담회는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을 비롯한 사관 및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린다 본드 대장은 먼저 “126개국에서 나눔과 섬김을 이어가는 구세군은 세계적으로 170만명의 구세군인들과 30만명이상의 직원 그리고 수천만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참여로 시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는 군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드 대장은 “사람들이,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들이 희망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 실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도울 방법들을 찾아 희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린다 본드 대장은 “한국구세군의 복지시설인 브릿지센터, 희망원룸, 서울후생원, 두림홈, 과천승리요양원 등을 방문하면서 한국구세군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5년 동안 힘썼던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 이웃사랑의 열정을 나타내며, 사역자를 파송하고, 청소년의을 지원하는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린다 본드 대장은 캐나다 출신으로 2011년 4월 19대 대장으로 취임하였으며, 구세군의 역사상 세 번째 여성대장으로서의 섬김의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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