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교수와 함께하는 ‘청개구리 운동’ (9) - 따뜻한 사람 되기 운동

한국 교회가 이상하게 행하는 일이 많아서 그것을 반대로 하면 좀 제대로 된 길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좀 이상한 제목의 운동을 시작해 봅니다. 이른바 <청개구리 운동>입니다.

한국 교회가 잘못하는 것을 뒤집자는 것이지요. 그 중의 아홉 번째로 <따뜻한 사람 되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 속에 있어야 하고, 이 세상 속에서 참으로 따뜻한 사람으로 각인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날 우리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 속에서 그냥 숨어 있기를 원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은 교회에서도 숨어 있고, 세상에서도 숨어 있습니다), 세상 여러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사회적 책임 운운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무섭고 날카로운 인상을 부어서 전혀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청개구리 운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참으로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서 따뜻함을 느낄 수 없을 때 우리는 잘못하는 것이며, 실패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은 이상한 종교인의 냄새를 피우는 삶이 아니고, 이;세상 곳곳에서 진정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고 회개하면서 다짐하고, 그런 길에 성령님께 의존해 나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가 마치면 오늘 나로 인해서 따뜻함,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아주신 그 따뜻함을 제대로 전달했는지를 반성하면서 매일 노력하면 언젠가 우리도 의식하지 못하느 때에 우리는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서운 사람도, 냉혹한 사람도 차가운 사람도 아니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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