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간 죽었던 상태에서 소생...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

어머니의 기도로 죽었다 소생한 존 스미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 호수에서 물에 빠져 익사한 후 45분간 죽어있었던 10대 소년이 어머니의 기도로 살아났으며 살려주신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어머니의 기도에 감사드렸다.

존 스미스(14)는 2주전 다른 두 소년과 함께 호수위의 얼음판에서 놀던중 물에 빠졌다.

다른 두 소년은 간신히 구조되었으나 스미스는 찾을 수가 없었다. 구조대원들이 물속에서 그를 발견하는데 15분이 걸렸다.

스미는 세인트 요셉 병원으로 후송되어 CPR 체크를 받고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소생되지 않았다. 스미스는 의학적으로 45분간 죽어있었으며 체온은 31도였다.

담당의사 켄 슈터러는 스미스의 어머니를 병실로 불러 들였는데 방안으로 들어온 스미스 어머니는 소리높여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TV방송(KDSK)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미스 어머니 조이스는 “내가 무엇을 기도했는지는 도무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나는 ‘거룩하신 아버지, 내 아들을 살려주세요. 부디 내 아들을 살려주세요’라고 기도했던 것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스미스 어머니가 기도를 시작한 지 몇분이 지난 후 기적이 일어났다. 소년 스미스는 “갑자기 ‘맥박이 돌아왔어요. 맥박이 돌아왔어요’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담당의사 슈터러는 이 상황에 너무 놀랐으며 “스미스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 것은 어머니의 기도에 따라 성령님이 응답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치료를 더 받기위해 어린이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5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한 뇌가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스미스의 뇌는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으며 스미스는 의사들의 질문에 완벽하게 답변했다.

스미스의 뇌기능을 검사한 제레미 가레트 의사는 “이것은 진실로 기적이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재활의 시간을 가진 후 스미스는 집으로 돌아왔다.

스미스는 “나는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나는 내가 살아난 것에 대해 놀랐다. 내가 살아난 것은 정말로 기적이다.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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