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기독교인사들, 뉴욕타임즈의 논지를 반박

©Wikipedia

뉴욕타임즈는 사설에서 성경의 가르침에따라 동성애를 비판한 소방관을 파면시킨 애틀란타 시장을 강력히 지지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 작가이며 교수인 데니 버크는 “성경적 견해를 표명한 소방관 파면이 종교적 자유의 사안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종교적 자유에 해당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소방관 파면과 같은 기념비적인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소방관 파면은 미국전역의 크리스천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선례가 되었다”고 말했다.

버크는 “뉴욕타임즈의 사설은 애틀란타 시장이 이 사건을 조사해보았으나 소방관쪽에서는 동성애자들을 차별했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는 것도, 파면된 코크란 소방관이 그들의 성적인 경향과는 관계없이 모든 고용원을 공정하게 대했다는 것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즈는 무언가 놀라운 것을 발견한 것 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즈가는 "코크란 소방관이 동성애자들을 차별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고위공직자로서 그의 위치는 그의 발언이 문제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그에게는 공직자로서 다른 기준이 요구된다”고 썼다.

이에 대해 버크는  “뉴욕타임즈 논설진은 소방관 코크란이 모든 고용원들을 공정하게 대했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소방관 코크란의 견해가 너무 독성이 있어 공직자로서 다른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코크란 소방관의 책은 크리스천들이 동성애에 대해 항상 알아야 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코크란이 책을 통해 동성애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즈는 그를 짐 크로우(Jim Crow: 흑인차별)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틀란타 시장이 코크란 소방관을 파면시킨것은 달리 표현하면 성경을 믿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차별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기독교단체인 패밀리 리서치 카운슬(Family Research Council) 대표 토니 퍼킨스는 뉴욕타임즈가 그들의 가장 진보적 독자들 마저도 쇼코를 받을만한 사설을 통해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소방관의 책에는 악의적인 반동성애 견해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그 책에는 동성애 관련 언급이 오직 두 번밖에 나오지 않으며 그것도 성경의 가르침을 강조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퍼킨스는 또 지금은 애틀란타시가 크리스천들에 대한 차별 캠페인을 중지할  때라면서 뉴욕타임즈는 공직자들이 표현과 종교자유에 대해서는 다른 기준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부분 미국인들은 지난 226년간 가져왔던 기준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