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교수와 함께하는 ‘청개구리 운동’ (1) - 수요기도회 항상 참여하기

▲ 기자에게 청개구리 운동을 설명 중인 이승구 교수

한국의 중진 조직신학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승구 교수(합신대)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청개구리 운동’을 전개 중이다. ‘청개구리 운동’이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반대로’ 하는 운동이다.

한국교회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잘 하지 않는 부분들이 유독 눈에 띄어 손가락질 받음은 물론 하나님의 이름에도 누를 끼치고 있기에 이 ‘잘 못하고 있는 것’들을 다 ‘뒤집어서’ 해보면 괜찮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 이름 붙인 일종의 ‘회개 운동’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늘 이 세상이 나가는 방향과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였기에 시대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교회 본연의 모습대로 청개구리와 같이 세상이 가는 방향을 계속 거슬러가자는 ‘본질 찾기 운동’의 의미도 있다.

이승구 교수는 지금까지 28개의 구체적 운동 방향을 제시 중이다. 이에 본지는 이승구 교수의 동의하에 투 트랩으로 이 ‘청개구리 운동‘을 전개한다. 2015년 첫 월요일인 1월 5일 ’청개구리 운동 1‘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1개씩 운동을 펴는 게 그것이다.

오늘은 첫 번째 '청개구리 운동‘으로 ’수요기도회에 항상 참여하기‘이다.

<청개구리 운동 1 - 수요기도회에 항상 참여하기>

한국 교회가 이상하게 행하는 일이 많아서 그것을 반대로 하면 좀 제대로 된 길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좀 이상한 제목의 운동을 시작해 봅니다.

이른바 <청개구리 운동>입니다. 한국 교회가 잘못하는 것을 뒤집자는 것이지요.

그 중의 첫 번째로 ‘수요기도회에 대한 운동’을 시작합니다.

오늘날은, 우리네 한국 교회에서 오랫동안 정착해 온 수요 기도회에 잘 참석하지 않는 분위기가 대다수의 성도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이런 잘못된 흐름에 반하는 청개구리 운동으로 ‘수요기도회에 참여하여’ 참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도 잘 듣고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속한 교회 공동체의 수요 기도회에 참여해야 하지만 자신이 속한 교회 공동체가 너무 먼 분들은 직장이나 가정에 가까운 교회 공동체의 수요기도회라도 참여해 수요일 저녁에는 모두 교회 공동체에 모여서 기도하는 사람들임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일이 잘 안 되면 우리들에게도 수요기도회가 사라지는 일이 우리 세대에 경험될 수도 있겠습니다.

어린이 수요기도회는 이미 사라졌기에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수요기도회에 항상 참여하는’ 운동을 <청개구리 운동 1>로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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