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 (42)

섬기고 있는 하늘땅교회가 창립4주년 감사예배와 부흥회를 4일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늘 하나님은 크신 은혜를 준비하고 계신 분이시기에,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저는 또 다시 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 묻습니다.

하늘땅교회가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앙의 여정이 온전한 '구원으로의 순례‘가 되어야 하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간구하며 최전방에 선 교회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한 것이 있다면 최전방에 선 하늘땅교회가 작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창조적 소수를 통해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고 계심을 봅니다.

오히려 소수의 무리에서 이탈한 자들로 하나님의 역사를 써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늘땅교회에 대한 한 가지 믿음은 말씀위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라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말씀에 근거한 원칙중심의 리더십(Principle-centered Leadership)으로 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의 인도함을 받을 때에도 남겨진 창조적 소수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인 순종을 보냈던 자들입니다. 

또 다시 길을 떠나며 여호수아서를 펼쳐든 심정은 여호수아의 마음입니다. 기대하심과 두려움이 교차됩니다.

그러나 이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순종하면 하나님은 광야 길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한 사람 아간의 불신으로 그들은 전쟁가운데 패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 순례는 떠남이 목적이 아니라 온전한 하나님을 향한 신뢰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자를 찾고 계실 때 누가 믿음을 드릴 수 있습니까?

여전히 도망간 자들도 있습니다. 어려운 광야 길에서 홀로 살기 위해 달아난 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적 소수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 가나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육적인 땅이기도 하지만 가나안은 우리가 머물러야 할 영적인 축복의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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