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퍼볼 승리의 주역 레이 루이스의 신앙 고백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레이 루이스(사진: baltimoreravens.com)

볼티모어 레이븐스(Ravens)팀의 주장이며 라인베커인 레이 루이스는 3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수퍼볼 경기에서 승리한후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17년간의 선수생활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항상 그와 함께 했음을 세상에 확실히 알렸다.

레이 루이스와 그의 팀이 샌프란시스코 49ers 팀을 34-31로 누르고 승리한후 루이스는 챔피언으로써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소감을 피력했다.

루이스는 “그것은 간단하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실 때 누가 너를 대적하리요?"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수퍼볼 경기의 결과는 하나님이 결정한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만 최근 공공종교연구소(PPRI)는 27%의 미국인은 큰 경기에서 하나님이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PPRI 대표 로버트 존스는 성명에서 “프로 스포츠가 돈과 통계에 의해 움직이는 시대에 상당수의 미국인은 경기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본다”면서 “10명중 3명의 미국인은 어느팀이 승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하나님이 역할을 하며 대부분(53%)은 하나님이 신실한 선수에게 상주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그의 기독교 신앙과 그의 신앙이 어떻게 선수생활을 마감하도록 결정했는지를 공개적으로 말하는데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루이스는 인디아나폴리스의 콜트(Colt)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후 운동셔츠를 벗고 ‘시편91편’이 적혀있는 소매없는 검은 셔츠를 보여주었다.

그는 기자들에게 “나는 누구에게든 말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관한 한가지는 그것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전혀 하나님의 뜻을 알수 없다”고 하면서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끝부분에 가서만이 알수 있다. 그의 뜻이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는 결코 다른 것을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그의 팀이 APC 챔피언십에서 뉴잉글런드 페트리어트팀을 꺾었을 때에도 승리의 영예를 분명히 하나님께 돌렸다. 그는 그의 팀에게 “하나님은 실수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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