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 ‘2014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가 19일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개회됐다.

“보라! 하나님의 구원을!”(눅3:6)란 주제로 개회된 이번 성장대회는 900여 명의 목회자부부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세월호 참사로 실의와 비통에 빠진 한국교회에 회개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며 그리스도의 영적인 충만함을 채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저녁 집회 전 참석자들은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아픔을 함께 나누며 그들에게 영적 회복과 치유가 있기를 바라는 통회기도회를 총회장 김대현 목사 주관으로 가졌다.

김대현 총회장은 개예배회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오직 교단 목회자가 먼저 회개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간절하게 담아내기 위해 결단했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이어 “예수 잘 믿는 것은 그 분의 임재를 경험하며 사는 것이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목회하자”고 설교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성장대회에는 저녁집회와 새벽집회, 커피와 차문화ㆍ건강ㆍ 효소ㆍ사진ㆍ다음세대ㆍ작은교회ㆍ가정교회ㆍ라파성서요법 등의 선택특강 등이 진행되며 GVCS 태권도 선교단 시범, 송정미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