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자살예방센터 라이프 호프(공동대표:노용찬, 박상칠, 유영권)가 자살예방을 위한 강사교육을 실시한다.

생명보듬이 기초교육인 ‘무지개’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오전 10시, 굿네이버스 강당)과 6월 17일(오전 10시, 신반포중앙교회) 두 차례에 걸쳐 목회자 및 사모, 자살예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인 라이프호프에서는 지난 5개월의 기간 동안 개발한 '무지개'는 라이프호프 교육개발위원장인 연세로뎀정신병원장 최의헌 박사가 전적으로 헌신하여 만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Gate Keeper(자살예방도우미)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1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2부 ‘일곱빛깔생명보듬이’ 등 두 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1부는 생명사랑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교육하고, 2부는 게이트키퍼의 역할과 자살예방교육으로 각각 50분씩 진행된다.

라이프 호프는 “자살예방은 사업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와 접근이 중요하다”며 “라이프호프에서는 기독교계의 건강한 자살예방운동을 위해 강사교육 및 운영관리를 체계적으로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교육 수료증 및 강사증을 비롯해 자살예방 교육내용을 PPT로 만들어놓은 USB와 매뉴얼북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 이후 1시간 씩 두 번에 걸쳐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등록은 라이프 호프(http://lifehope.or.kr) 홈페이지에서 강사교육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lifehope21@daum.net)로 오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라이프 호프, 070-8749-2114).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