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가 이달부터 ‘한국교회의 친환경 에너지 제품 전환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서울시와 ‘에너지 절약과 생산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NCCK는 협약에 따라 전기공사를 희망하는 교회에 1천만원∼20억원의 공사비를 연 2% 이자로 8년간 융자해 준다.

우리 정부가 국제수은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 합의에 따라 2020년부터 수은 제품 생산은 금지된다. 따라서 수은 전등을 사용하는 교회들은 7년 안에 전기공사를 마쳐야 한다.

NCCK와 전기업체 등에 따르면 교회의 저효율 조명기구를 친환경 고효율 조명기구로 교체하면 전기료를 50%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