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17)

봄이 되면서 산과 들에 꽃이 핍니다. 하늘땅 산에도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아파트담장에도 목련이 노래합니다. 우리도 내 인생의 꽃이 피길 기다립니다.

하늘땅교회가 시작되면서 가장 많이 했던 일은 하나님께 묻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내 가슴에 주시는 그 음성을 놓치지 않고 순종하며 사는 일이었습니다. 모든 일을 내가 하는 것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묻고 사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질문 없는 인생은 답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 늘 묻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오늘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앙은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진지한 물음이 있어야 진지한 대답도 얻고 바른 실천을 하는 신앙생활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든 일을 내가 다 정해놓고 고민합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어보십시오. 묻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묻고 대답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 물음에 답을 들려주는 것이 말씀입니다. 말씀을 날마다 가까이 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내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내 인생의 집을 짓는 건축자입니다.

지혜로운 건축자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영원히 썩지 않을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집중과 선택을 합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께 질문하는 삶을 사십시오.

신앙은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먼저 물어봐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삶이 무엇입니까? 질문해 보십시오.

질문하는 사람은 이미 순종하며 살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삶이 신앙의 가장 기초입니다. 좋은 질문은 좋은 대답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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