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협, 제40회 정기총회… 김승태 전 회장 추모 행사도

▲ 25일 기출협 총회에서 신임 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한국기독교출판협회(이하 기출협) 신임 회장에 민병문 대표(새한기획)이 선출됐다. 민병문 신임회장은 총회 며칠 전 불의의 사고로 소천한 김승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올 한해 한국 기독교교 출판업계를 이끈다.   

예영커뮤키케이션 자문과 지원 등 나서기로 결의

기출협은  25일 오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 선출 및 2014년 사업 및 예산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김승태 전 회장(예영커뮤니케이션 대표) 추모행사도 겸해서 진행됐다.

신임 임원 선출 시간에는 민병문 회장 외에 한동인 대표(기독교문사), 방주석 대표(소망사), 안병창 대표 (요단출판사) 등 3인이 부회자에, 이원우 대표(솔리피데)와 오생현 대표(베다니출판사)가 감사에 선임됐으며, 이사진도 30명이 선임됐다.

민병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문서선교에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이라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며 “우리 회원사들은 핍박과 고난이 있는 곳에 사명이 있다 생각하고, 힘을 모아 적극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가 복음에 빚진 자로서 이 만큼 성장했고 기출협도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복음의 꽃을 틔우고 있는 몽골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 관심을 갖고 문서선교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 안건토의에서는 회원사들이 김승태 대표의 사모가 맡기로 한 예영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문과 지원 등을 돕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 김승태 전 회장 추모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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