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ㆍ감ㆍ성 삼인삼색 신년집회'에서 감리교 임재훈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앵커리지 ‘알래스카 동양선교교회’(담임 송원석목사)에서 교회설립 26주년 기념 신년성회가 개최됐다.

성원용 목사(파리선한장로교회), 임재훈 목사(독일 칼스루에벧엘교회), 장광수 목사(프랑크푸르트비전교회) 등 프랑스와 독일에서 사역하는 교역자 3인이 강사로 섬긴 이번 집회에는 알래스카 동양선교교회 교인들뿐 아니라 지역사회 교민들도 참석해 큰 은혜와 성황을 이루었다.

성원용 목사는 장로교(통합), 임재훈 목사는 감리교(기감) 그리고 장광수 목사는 성결교(기성) 소속으로 세 사람 모두 유럽선교단체인 ‘미션유럽’(Mission Europe) 공동대표로 사역 중이다. 

임재훈목사(상임)는 “유럽 삼인삼색 집회가 알래스카를 시작으로 앞으로 영적으로 약화된 유럽교회의 회복과 재부흥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경륜을 국내와 미주지역에 전달하는 통로로 쓰임받기를 원한다”며 “아울러 장감성 세 교단 출신 교역자들의 연합사역이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알래스카 동양선교교회 담임 송원석 목사는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가 나타나 교회에 놀라울 정도의 헌신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으며, 함께 참석한 알래스카 한인디아스포라 이민교회들이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해 지구 북단 동토의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깨달아지는 자리가 됐다고 전해왔다.

▲ 왼쪽부터 장광수 목사, 임재훈 목사, 성원용 목사, 송원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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