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1억1천만원 전달.. 내년 2월 지역 선정, 5월 봉헌식 예정


CBS는 3일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그동안 ‘몽골 게르성전(전통가옥양식) 건축’을 위해 모금한 1억 1천600만원을 한국교회연합 박위근 대표회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모금에는 70여명의 성도가 헌금에 동참했다. 이 중에는 7년 동안 청소부로 일하면서 모은 돈을 헌금하고, 곗돈을 바친 분 등 부유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몽골선교를 위해 참여했다.

CBS와 한교연은 복음화율 3%에 불과한 몽골 현지에 그들의 전통가옥인 ‘게르’ 형태의 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겠다는 ‘몽골 게르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8월 ‘몽골 게르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협약’을 맺은 CBS와 한교연은 9월 초 7박 8일간 게르교회를 필요로 하는 몽골 현지상황을 취재했다. 이 취재 내용은 지난 10월 CBS TV ‘미션2013 주여 나를 보내소서’를 통해 3부작으로 방송됐다.

CBS와 한교연은 몽골복음주의협의회와 함께 내년 2월 게르교회 설립 지역과 교역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년 봄 지역별로 게르교회를 세운 후 5월에 봉헌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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