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재복음화 위한 전략적 캠페인 필요…젊은이들에게 가장 많이 투자해야

전 캔터베리 대주교 Lord Carey©Youtube

영국의 전 캔터배리 대주교 캐리 경(Lord Carey)은 교회가 젊은이들을 믿음으로 돌아오도록 하는데 특단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기독교는 영국에서 30년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 경은 교회의 출석성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교회가 국가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도전을 받고 있다는 영국교회(Church of England)의 경고를 언급하면서 성직자들이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했다.

요크의 대주교 존 센타무 박사도 교회 신자들이 전도할 필요가 있다면서 죽어가는 교회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영국의 재복음화에 목표를 둔 전략적 캠페인의 필요성을 선언했다.

캐리 경은 “영국의 많은 지역에서 교회들이 몸부림치고 있으나 어떤 성직자들은 자신이 없으며 확신이 부족하고 패배의식이 만연되어있다. 짐이 무거워 보이고 사역의 즐거움은 패배의식으로 대체되었다”고 말했다.

캐리 경은 이어 “가장 걱정스럽고,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할 대상은 젊은이들이다”며 “우리는 부끄러워해야한다”고 말했다.

캐리 경은 또 “많은 교회들이 젊은이들에 대한 사역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미래에 대한 관심이 없음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내가 과거에 반복해서 말했듯이 기독교는 30년 후면 없어진다. 우리는 왜 크리스천 믿음이 젊은이들과 관계가 있는지 젊은이들에게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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