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 (5)

흔히들 인생을 말할 때 ‘B’와  ‘D’사이에 있는 ‘C’라고 이야기 합니다. ‘B’는 Birth(태어남)이며, ‘D’는 Death(죽음)입니다. 인생은 태어남과 죽음사이에 있는 ‘C’Choice(선택)입니다.우리의 삶은 날마다 어떤 선택을 하고 삽니다.

태어나는 날부터 죽는 날까지 선택의 문제에서 고민합니다. 선택은 복잡한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선택이야말로 우리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주기에 기쁨입니다. 복잡한 것은 우리 삶을 헝클어 놓아서 더 많은 문제를 만듭니다.

우리 삶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신(神) 중에 하나를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나를 지으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삶의 주인을 바로 찾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신앙은 하나님과 함께 날마다 동행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내가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은 나와 함께 하십니다. 빈부격차, 남녀노소와 상관없이 주님의 사랑은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우리를 행복으로 초대합니다.

내 삶에 대해 확실한 책임자를 만나는 것이며, 우리 자녀에게 인생의 버팀목을 바로 가르쳐 주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분명한 삶을 살 때 더욱 분명한 은혜의 원천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면 삶이 단순(Simple)합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기 노력으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사는 사람이 최고의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내 삶이 단 하루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고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인생은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똑같은 시간 속에 ‘무엇을 선택하여 나의 에너지를 쏟고 있느냐’입니다. 또한 ‘내 삶에 지지자를 누구로 여기느냐’입니다. 결국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그분이 내 인생가운데 찾아오면 그 사람은 사막에 있을지라도 생명수를 먹고 살기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내 삶의 행복은 태어나서 죽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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