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2014 기획목회-제8차 사역설명회’ 모습

매년 새해 목회를 구상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미래목회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건강한 모델교회 사례들을 소개해온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이 1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2014 기획목회-제8차 사역설명회’를 개최했다.

‘미래를 여는 특화된 목회’라는 주제로 300여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 홍민기 목사(호산나교회),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박순오 목사(대구서현교회),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홍인기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전략’이라는 강의에서 “많은 교회가 다음세대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다음세대들은 교회가 자신들을 향한 비전이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목사는 이에 “ 음세대 사역의 핵심은 관계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사역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음세대와 뒹구는 사역을 할 때 다음세대의 새로운 영적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관계중심 사역의 7가지 방법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했다.

‘내적치유의 목회적 적용’에 대해서 강의한 주서택 목사(청주 주님의 교회)는 “인간의 정신적인 문제, 내적인 문제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사역으로 치유하여 그리스도의 성숙한 분량까지 나아가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그는 “인본주의에 근거한 심리치료가 아니라 성경말씀에 근거한 전인치유와 회복의 과정,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 전인적인 목회영역에서 적용하는 내적치유의 과정이 목회상에서 필수적“이라며 내적치유의 여러 가지 단계들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유정기목사(동탄사랑의교회)는 “새해 목회를 설계하고 미래목회의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서 많은 도전과 비전을 얻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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