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장 회의 열고 총회 날짜 확정.. 140개 노회 중 86개 노회 참석

예장합동 총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서창수 목사, 이하 비대위)가 비상총회를 다음달 19일에 연다.

비대위는 15일 대전중앙교회에서 노회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면서 시간과 장소는 비대위 임원들에게 일임했다.

 이날 회의가 열린 것은 비상총회 개최를 결의한 지난 3일의 ‘전국 노회장 부노회장 서기 및 노회 자문위원 연석회의’ 결의의 적법성 문제가 제기됨은 물론 당시 총회 날짜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노회장과 서기 및 자문위원까지 참석한 확대 회의였기 때문에 그 결의의 적법성에 문제가 있음이 지적돼 왔던 것이다.

지난 모임에는 전국 140개 노회 중 78개 노회의 노회장, 부노회장, 서기 및 노회 자문위원 185명이 참석했으며, 180명이 비상총회 개최를 찬성했다.

86개 노회의 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비상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 67명, 반대 16명, 기권 3명으로 개최가 결의됐다. 또한 97회 총회 현장에서 결의한 바 있는 ‘세례교인 헌금 납부 유보’도 재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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