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옥 신축 헌당감사예배 드려

57년 한 길, ‘오직 복음’으로 방송선교에 앞장서 온 극동방송이 신축 사옥에서 복음의 새 시대를 열었다.

극동방송은 26일 오전 9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극동방송 신축 사옥에서 8백여 명의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헌당 감사 예배를 드리고 신축 사옥 완공과 더불어 복음방송의 새 시대를 선포했다.

장길평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헌당 감사 예배는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기도와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의 설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예배 실황은 전국 11개 극동방송을 통해 생중계 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북방선교를 더욱 충실히 감당할 극동방송의 새 사옥을 헌당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격한다”며 “새 사옥을 통해 특별히 북한의 어려운 아이들이 극동방송을 통해 복음을 접하고 하루 속히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고 인사말 했다.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6천 평으로 완공한 극동방송 신축 사옥은 2012년 4월 건축을 시작해 1년 6개월만인 이날 헌당예배를 드렸다. 건축 비용은 한국 교회와 성도, 극동방송을 사랑하는 전국의 청취자들의 헌금으로 전액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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