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호 작은도서관 '우리도서관' 개관 모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함께하는 행복한 작은도서관 4호관이 22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우리교회(이희만 목사)에서 개관됐다.

행복한 작은 도서관 4호관인 우리도서관 개관식과 현판식에는 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서울시 이용훈 도서관장, 우리교회 성도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회문화국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관식은 한교연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의 내빈소개와 개회사에 이어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서울시 이용훈 도서관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역사회를 품고 섬기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그동안 성장지상주의에 빠져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일이야말로 빛과 소금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이용훈 도서관장은 “교회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서울시도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교연과 서울시는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책 읽는 서울 구현을 위해 서울시내 한교연 회원교단 소속 100개 교회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왔다.

제1호 ‘행복한 작은 도서관’을 중앙성결교회에 개관한데 이어 2호 우성도서관, 3호 길숲도서관을 잇따라 개관했으며, 이번에 4호 우리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작은 도서관 운동이 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운동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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