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잣 전도사 가정(사진제공 나섬공동체)
이란출신 이호잣 전도사가 오는 24일(목) 무학교회(예장통합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는다.

이란 푸만시(FOMAN)에서 태어난 이호잣 전도사(48세)는 군 제대 후 이란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1993년 9월 돈을 벌기위해 한국에 왔다.

언어와, 음식, 문화 등 여러 가지로 고생을 하던 중 2002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나섬공동체를 찾아왔다. 같은 해 나섬공동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신앙수련회에 참석했다.

타국생활로 매우 외롭고 힘들었던 그는 신앙수련회 기간 동안 한국인 성도들이 보여준 사랑에 감동받아 그 후 꾸준히 교회에 나오게 되었으며 이란인 예배에도 참석했다.

어느 날 성경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 매일 기도하며 성경을 읽던 중,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 기독교인으로 거듭났다. 그 후 세례를 받은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자신의 민족과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리라 결심하고 신학을 공부했다.

나섬공동체에서는 이호잣 전도사 가정을 터키지역으로 파송하기 위해 이미 ‘역파송 이슬람권 선교회’를 조직, 역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역파송 이슬람권선교회’에서는 이란과 인접해있는 터키 지역에 이주해 살고 있는 이란인들과 이란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이호잣 전도사는 나섬공동체에서 봉사하던 신실한 자매를 만나 결혼해 현재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다. (문의 및 연락처 : 02-458-2981, 나섬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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