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해외 2800명, 국내 1600명 등록.. 5000명 참가 예상

▲ 11일 아침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의 KHC상임임원회 모습(사진제공: KHC)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WCC 제10차 총회’는 국내외 5천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총회 기간 중 부산에 미칠 경제효과는 7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10월 6일부터  1주간 ‘WCC 총회 기도주간’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는 11일 아침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제20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무에서 KHC는 “8월말 현재 전 세계 117개국에서2,800명의 해외참가자가 등록을 마쳤다”면서 “이는 WCC 총회 역사상 최대 인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KHC는 “국내참가자도 1,600여명이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라면서 “국내외참가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약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WCC 총회가 될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KHC는 또 “부산시에 따르면 참석자들이 총회기간 중 350억∼500억원을 사용할 것으로 추산돼 600억∼70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임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WCC본부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하는 빛의 순례를 진행키로 했으며, 27일에는 제네바 WCC 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WCC 총회 준비 예배 및 회의를 갖기로 했다.

또한 WCC 총회 기간 중 매일 저녁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준비하며 이를 위해 상주 성가대 60여명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개회 예배 시에는 총 400명 규모의 연합성가대를 구성키로 했다. 

WCC총회 20여 일을 앞둔 오는 10월 6일은 ‘WCC 총회 기도주일’로 지키며 10월 6일부터12일까지 한 주간을 ‘WCC 총회 기도주간’으로 지키기로 했다.

WCC 총회 준비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한 구좌 100만원 천사회원 모집하고 모금 참여 교회 및 개인을 12가지 범주로 나누어 모집하고 강단교류, ARS 방송을 통한 모금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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