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들에 의한 식민지 확장과 강력한 개방 압력으로 조선은 망국의 길에 있었다. 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변화를 주려고 했으나 1897년부터 1910년까지 13년간의 대한제국은 풍전등화와 같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다. 그 중심에 태어나 자라고 애국심으로 불탔던 안중근 의사를 다시 한 번 조명해 보면서 자유대한민국이 일본제국으로부터 해방되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통하여 자유국가로 건국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한 현실에서 국민들이 가져야 할 나라사랑에 교훈과 의미를 살펴보려 한다.독립운동가 안중근은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읍
오래전 기독교 방송국에서 진행한 토요 강좌에 안병욱 교수님이 나오셔서 ‘사랑’에 대해 강의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한 학생이 안 교수님께 찾아와 상담을 요청했는데, 들어오자마자 의자에 앉아 울기만 하더랍니다. 아무리 물어봐도 우는 이유조차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대뜸 교수님께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교수님, 사랑의 반대말이 무엇인지 아세요?” 그래서 안 교수님이 “글쎄, 증오? 미움?”이라고 답하자, 학생이 대답하기를 “아니에요, 무관심이에요”라고 말하더랍니다.학생이 말하기를 사귀던 사람이 처음에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당선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치 사회 경제 외교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이번에 국민들이 민의를 표출하여 다수당의 위치를 유지하게 된 것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국회가 여야 힘을 합하여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염원을 담은 것입니다. 국회가 과거처럼 편가르기와 정쟁에만 빠지게 된다면 앞으로 역사와 국민은 엄중히 심판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가 소멸의 위기를 불러올지도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막을 내렸다. 여야가 치열하게 싸움을 한 결과 범야권이 192석을 석권하면서 압승하였고 범여권은 108석이라는 참패로 마무리 되었다. 21대 국회처럼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앞으로 5년간의 국정 운영은 살얼음판을 걷는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불안한 미래가 예상된다.이처럼 야권이 최대 의석을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소통의 부제와 이해를 구하는 배려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밀어붙이기 식의 오만한 태도가 불러일으킨 결과로 뼈를 깎는 진지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이미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있는 날입니다. 사전투표율이 사상 처음으로 30%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가 3천만 명입니다. 앞으로 4년간 국민을 대표해서 법률을 제정하고 심의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기도하시면서 투표권을 행사하시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우리의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지 보여주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의 세 번째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이야기입니다. 미국 독립선언서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도 유명했던 제퍼슨은 대통
삼백만부흥운동본부(상임대표 최선 목사)는 410총선을 앞두고 성명을 발표 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재외국민과 국내 국민들은 사전투표 선거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본 투표가 진행된다. 자유대한민국에서 투표하는 국민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주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반드시 참여해야 할 것이다.무엇보다 입법부가 건강하려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나라의 정치 발전을 위하여 희생하고 섬기는 헌신의 봉사정신이 있어야 한다. 애국심이 강하며 분명한 국가관을 가진 능력 있는 자가 당선되어야 한다. 국가지
신자가 술을 마셔도 되는가의 문제는 초신자 만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성실히 하는 신자와 중직자(重職者)도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다. 어떤 이는 궁금해서 묻고 어떤 이는 합법적(?) 허락을 기대하며 묻는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술과 관계없이 살기가 어려운 모양이다. 이러한 신자의 궁금함에 관해 목사는 반드시 속 시원한 답을 줄 사명이 있다. 모호하고 헷갈리는 대답이 아니라 선명하고 근거가 명백한 답을 주어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신자도 술을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신자는 술을 마시지 마세요.”선명한 대답을 기대한 독자
20여 년 전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수석 부목사로 사역할 때였습니다. 교회의 문화 사역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껴져서 조 목사님께 기획 후 보고드렸습니다. “목사님, 올해 성탄 전야제에 오페라 가수를 섭외하고자 합니다.” 갸우뚱하다는 반응이셨지만 허락해주셨습니다.당시 세계 오페라 무대를 제패한 한국 3대 소프라노 중 하나인 신영옥 씨를 섭외했습니다. 그녀는 홍혜경과 조수미와 함께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던 성악가였습니다. 세 명 모두 꿈의 무대라고 일컬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1일 ‘의료대란을 지켜보는 기독교인들의 4번째 호소문’이라는 제하의 시국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는 3일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날로 선포했다.이 호소문에서 한교총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로 정부와 의사협회 간 갈등으로 발생한 의료대란이 장기화 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의 공적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한국교회 전체가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한교총이 제시한 기도제목을 보면, 첫째, 의료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어 의사들이 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은 정부의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 파업 장기화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의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대치하는 정부와 의사집단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려는 시급함은 보이지 않는다. 의사가 존재하는 이유도, 정부가 의료개혁을 하려는 목적도 결국 환자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함에도 환자의 고통스러운 절규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되고 있을 뿐이다.이번 의료 대란을
미국의 기독교 저술가이자 목회자였던 찰스 R. 앤갤(Angell)의 책 『Shields of Brass』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웃집 아저씨와 사이가 너무 안 좋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저씨를 골탕 먹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음 날 시장에 가서 제일 지독한 잡초 중 하나인 존슨그라스(Johnson grass) 씨를 잔뜩 사서 밤 몰래 이웃집 아저씨 밭에다가 뿌렸습니다.잡초는 급속히 자라 퍼지게 되었고 아무 영문도 모르는 아저씨는 날마다 잡초를 제거하느라 땀 흘리며 고생해야 했습니다.
“부활은 영원한 희망입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주님 부활절을 일주일 앞두고 23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다음은 부활절 메시지 전문이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2024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의 영원한 희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참 생명과 사랑의 은혜가
지난 15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21세기좋은교회에서 임동호 목사(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를 만나 ‘해피 시니어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한국교회가 주력해야 할 전도 정착 프로그램인 해피 시니어 코스는 작은교회에서부터 대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실버교회를 준비하는 모든 교회에 가능하다.특히 이 시스템을 접목함으로써 가족이 전도되고, 헌신하는 성도로 인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Q. 해피 시니어 코스에 대해서“해피 시니어 코스는 시니어 목회를 행복하게 한다. 그동안 시니어
그동안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사랑하며 동성혼 합법화 및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저지(沮止)에 힘쓰던 동지들이 모여 “나라사랑전국기독인연합”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4월 10일에 있을 총선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의 큰 제목만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교회 파괴에 앞장선 정치인은 반드시 기억하고 걸러내야 한다. 2.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북한 공산정권을 지지하는 자가 국회의원이 되어선 안 된다. 3. 세계인권선언에 위배되는 소수자인권우대정책을 앞세워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제정에 앞장서서, 우리 후손에게 위험을 초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단은 2024년 부활절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통해 “부활 신앙을 회복하여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고,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으로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다음은 부활절 메시지 전문이다.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승리의 소망’이 되길 기원합니다.우리가 힘들고 어
오는 31일 부활절을 앞두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정죄와 심판의 자리에서 용서와 사랑을 나타내자”는 제목의 올해 2024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다음은 부활절 메시지 전문이다.할렐루야!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부활의 기쁘고 복된 소식이 대한민국과 온 세계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의 참된 복음이 선포되는 곳곳마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영생의 소망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주님!사순절 기간 입니다.사람을 향한 더나은 세상이 되게 평화를 지구촌에 허락하여 주옵소서.사순절(2월 14일~3월 30일) 기간 입니다.인류의 화평과 행복을 위해 이땅에 오신 주님!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 모두가 꿈꾸는 세상 , 모두가 행복한 세상,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허락 주옵소서.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지금 이 지구촌에 여러 가지로 고통중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인간의 죄와 허물로 인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십자가의 고통과 아픔을 통해 저희들을 죄에서 구
오늘은 걸을 때 팔꿈치를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서는 자세와 걷는 자세를 통해 그 사람의 나이가 나타나는데 특히 팔 부분이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다리만 사용하여 걷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걸을 때 팔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을 들으면 대부분 팔을 앞으로 내미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팔꿈치를 얼마나 뒤로 당기는가가 핵심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가정의학 전문의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는 걸을 때 팔꿈치를 뒤로 당겨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어깨뼈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어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기독교계가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 복귀를 재차 호소하는 한편,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한국교회총연합은(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했다.한교총은 오는 25일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종교의 역할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