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볼 때, 이 법안은 신앙과 양심에 따른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입니다.”이는 지난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전국 36개 신학대학 교수 367명의 평가다. 이에 신학대학 교수들은 이 법의 제정에 강력 반대하는 입장을 천명했다.이른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신학대학 교수 367명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최근 고양시와 김포시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회원 교단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교총은 공문에서 작금의 현실에 ‘깊은 우려’ 표한 후 “이러한 교회를 통한 확산 상황은 ‘교회의 방역 조치 미흡’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증이 4차 감염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각 교회들의 책임감 있는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양촌읍 소재 주님의샘교회 목사와 신도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8일 이교회 교인인 50대 남성 A씨가 서울 영등포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9일에
주일을 앞둔 시점에 경기도 고양시 소재 소형교회 2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국교회가 다시금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방역당국에 의하면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하여 지난 5일 지표환자 확진 후 접촉자 조사(18명) 결과, 7명(가족1, 교인5, 교인 가족1)이 추가 확진되어 7일 정오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경기 고양시
예장합동 노회장들이 동성애 비판 교수를 해임 징계한 총신대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근 해임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이상원 교수에 대한 신속한 복직을 촉구했다.예장합동 노회장들은 6일 오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총신대 이상원 교수에 대한 예장 합동 노회장들의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상원 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으로 ‘부동산 정책과 행정수도 이전’을 선정했다.정부는 실수요가치보다 과다 산정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집중된 권력과 부를 분산시키기 위해 행정수도이전이라는 오래된 숙제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그
한국교회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앞장서고 있음에도, 집회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만 강력하게 대처해 온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들.그러느라 이슬람교는 방치했는지, 300명 넘게 모인 이슬람 종교행사에 코로나 확진자 6명이 참석했음에도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행사 개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이를 확인하고 대처 중이어서 비난의
신천지 이만희가 1일 새벽 구속됐다.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신천지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이다.수원지방법원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전날인 7월 31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오후 7시쯤까지 8시간여에 걸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후, 8월 1일 오전 1시 20분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범죄사
노사간 임금갈등과 세습경영 의혹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한세대학교 사태가 조용기 목사의 입장 발표와 이에 따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개입으로 수습되는 모양새다.한세대 노조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 20여년 동안 학교를 운영해 온 김성혜 총장과 이를 세습하려는 조승제 이사의 퇴진, 임단협의 성실한 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투쟁을 벌여 왔다.김성혜 총장은 여의도
기성 총회가 지난 5월 27일 제114년차 총회에서 실시한 총무 선거를 무효로 하고 다시 선거를 치른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로 인해 선거에 하자가 발생된 때문이다.제114년차 총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는 363표를 얻어, 321표를 얻은 문창국 목사(안산단원교회)를 누르고 3년 임기의 총무에 당선됐다.그러나 총회 후 ‘총무 선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에 대한 구속영장이 28일 검찰에 의해 청구됐다. 이 총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31일에 결정될 예정이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승대)는 28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업무방해 혐의로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신천지 대구
지난 10일부로 시행된, 정부의 ‘교회내 소모임 금지 조치’가 조만간 해제될 전망이다. 지난 10일의 조치 이후 교회 소모임과 관련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데 따름이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에도 교회를 비롯한 많은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종교행사와 소모임을 자제했다”며 “지금처럼 위험도가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른 중대본의 ‘교회내 소모임 금지 조치’ 발동 이후 한국교회의 성난 음성을 접한 정부와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야당이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교총을 항해 러브콜을 보내는 모양새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7일 오전 한교총 대표회장단을 초청 오찬모임을 진행했다. 한교총의 사단법인 문체부 이관을 축하하기 위함이다.이 자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검찰의 첫 소환조사가 17일 실시됐으나 이만희 총회장의 지병 호소로 4시간 만에 중단됐다.일반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수원지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승대)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배임 등) 혐의로 고발
한교총과 교회협(NCCK) 양 단체 대표들이 14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교회에 대한 모임·행사 금지 등 정부의 제한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재검토를 요구했다.한교총은 15일 오전 상임회장회의 후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전날(14일) 있었던 국무총리와의 오찬 모임서 오갔던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 초청으로 이뤄진 14일 오찬 모
“사랑의교회에 등록한 성도 한 분이 확진된 것은 사실이지만, 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아니라 방문지입니다. 너무 두려워 마시고, 교회와 확진 받은 성도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교회 공고문 내용 중)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랑의교회는 14일 “성도(7
감염병에 대한 예방조치로서의 ‘예배금지’는 종교적으로나 헌법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정부조치라는, 법학자의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교회법학회 학술세미나에서다.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학회장 서헌제)는 13일 오후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 사태와 한국교회의 법적 과제’를 주제로 제25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10일부터 ‘정규예배
“그동안 한국교회는 어느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혹은 어떤 단위의 집합체보다도 적극적이고 효과적이며, 자발적으로 정부 방역에 협조해 왔다. 그런데 정부가 이런 기독교의 노력에 감사와 찬사는 보내지는 못할망정….”지난 8일 ‘교회에 대한 집단감염 예방 조치’ 곧 ‘10일부터 정규 예배 외 모든 종교 활동 규제’ 조치를 발표한 정부를 향한 교계의 분
코로나19와 관련 그동안 정부의 심하다 싶은, 기독교계를 대하는 태도를 꾹꾹 눌러 참으며 대응해온 기독교계가 마침내 정부에 대해 화를 내기 시작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에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교회의 정규 예배 외 모임·행사 금지”를 발표한 때문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전국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동성애 문제로 시끄럽다. 동성애축제 축복식에서 축복 기도한 목사에 대한 처리 문제로 각기 다른 목소리가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감리교평신도동성애대책위, 감리교회바로세우기젊은목회자연대, 감리교회바로세우기청년연대, 감리교회바로세우기청장년연대,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원로목사회 등 5개 단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축제에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