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지난 11월에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46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을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공모하여 시부문 당선자로 김준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김준성 시인(49세)은, 시 「벗들에게」를 통해, 소꿉친구는 한두 해 만난 것이 아니기에 모든 허물일랑 덮어주며 노년이 되더라도 잔잔한 호수처럼 영원한 벗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타포를 그려냈다.「새벽비」에서는, 곤히 잠자던 아기가 소낙비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칭얼대더니 엄마의 토닥거림을 자장가 삼아 새근새근 잠이 든다는 서정적 미학을 연출했다.특히 「흉가」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2023년 완창판소리 마지막 무대인 를 12월 30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국립극장 는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명창 안숙선과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이자, 이 시대를 대표하는 대명창 안숙선은 지난 2010년부터 무대를 도맡아 오고 있다. 올해는 강산제 ‘심청가’를 들려주며, 국립창극단 단원들과 함께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오는 9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2023 돈의문박물관마을 사진 기획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개편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전시관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가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추억이 있는 관람객의 사연을 받아 선정된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배포하고 촬영된 사진 200여점을 선정하여 전시한다.돈의문박물관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추억과 풍경, 숨은 명소들,
최근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더 멀리, 더 길게 떠나는 허니무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유럽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춰 허니무너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목적지다. 헝가리 관광청이 내년 동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허니무너들은 물론, 다양한 커플들이 부다페스트와 근교 도시에서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를 테마별로 소개했다.보리 성 캐슬 투어 :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평생을 지은 성부다페스트와 발라톤 호수 사이에 자리한 ‘보리 성(Bory vár)’은 세케슈페헤르바르(Székesfehérv
인피니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CCM사역자들인 남궁송옥, 김도현, 김수지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길 위에 나신 사랑”이 12월15일에 열린다고 밝혔다.콘서트는 거리의 아이들에게 빵과 음료를 나누어 주고, 상처를 감싸고, 씻을 곳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그들의 사역을 후원하기 위해 쉘위워십과 제이드 409를 비롯해 미션파트너스(대표 한철호) 등 국내 여러 믿음의 단체들이 연합해 자리를 마련했다.콘서트에는 남궁송옥(‘죽으면 죽으리라’), 김도현(‘성령이 오셨네’), 김수지(‘이 시간 너의 맘속에’) 등의 사역자와 쉘위워십밴드(드럼 권낙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2023 독후감 대회’ 작품을 심사하여 ‘대상’에 김태우(충주, 컴퓨터공학과 4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그밖에 최우수상에 박시경(2년)·김수빈(4년)을, 우수상에 이성훈(4년)·강다혜(4년)·최명식(3년)·오선이(4년)·김성규(2년)를, 장려상에 조은종(4년)·이동제(1년)·김연주(4년)·심유정(2년)·이상화(2년)·김혜인(3년)·김수영(1년)·이원경(2년)·김호형(2년)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응모한 인원은 총 148명이며, 그중에서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김영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12월 1일(금)부터 12월 31일(일)까지 한 달간 겨울 빛축제 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전시형 축제로,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동심을 깨우며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는 동화 속 등장하는 마법의 선물, 산타와 루돌프, 요정의 오두막을 모티브로,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을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네 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광장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선물 트리’가 불을 밝혀 시
제인은 고아로 외숙모 밑에서 구박을 받으며 지내다 자선학교에 입학한다. 거기서 학생으로 6년, 교사로 2년을 지낸 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신문에 광고를 내어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가 된다. 그리고 그 집의 주인 로체스터와 우여곡절 끝에 연인 사이가 된다.그런데 결혼식을 앞두고 제인은 미래의 남편이 자신에게 온 세상이 되어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아니, 그 정도가 아니었다. 그는 그녀에게 “거의 천국의 희망” 수준이었다. 일식으로 해가 가려지는 것처럼 로체스터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가 없었다. 그가 제인에게 “우상이 되어버린”
중·고등학교 국어·도덕 교과서에 총 9꼭지의 글이 등재된 작가 김재헌 대표(연합벧엘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23일 세종시 조치원 세종문화원에서 책을 사랑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국가경영수업’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했다.김재헌 대표는 북토크에서 자신의 지나온 삶을 진솔하게 전하며 희망을 잃어버려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선물했다. 그는 “여느 사람처럼 공부는 제대로 못했지만 밤마다 책을 읽으며 삶을 위로받고 선인들의 지혜를 배웠다”면서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은 2만권이 넘고 책
인피니스는 3:16 Worship의 첫 번째 오프라인 예배이자 라이브 앨범 녹음을 위한 집회가 12월 16일 소망교회(수원 권선구 권선동 소재)에서 ‘We Sing The Gospel(우리는 복음을 노래한다)’란 타이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3:16 Worship의 리더 한윤정 간사는 "이 예배를 준비하며 크리스천의 중심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잘 드러나길 원했고, '복음'을 떠올렸다"면서 "다가오는 성탄을 기념하고, 예수의 나심과 죽으심, 부활하심의 이유를 다시금 마음에 확실히 새길 수 있기를 바라며, 예수께서 이 땅의 오신 이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오는 12월 5일(화) 오후 2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2023년 국립창극단 심포지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고유 음악극 창극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창극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창극 관련 연구자와 창작진 등 전문가들이 모여 ‘창극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서인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예능분과 전문위원이 1부 좌장을 맡았다. ▲국립창극단의
인피니스는 찬양 사역자 지선이 2017년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콘서트 이후 6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고 밝혔다. ‘주의 은혜라’, ‘충만’, ‘감사’, ‘은혜’ 등 한국 교회에서 사랑받고 있는 찬양들을 부른 사역자 지선은 작년 3집 정규 앨범 ‘세 번째 고백, 소풍’을 내놓고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사역 중이다. 이번 공연은 ‘지선이 들려주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성탄절 당일인 12월 25일 저녁 7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월드비전의 ‘월드비전 합창단 대전
법무법인 화우가 주최하고 화우공익재단이 후원하며 홈리스(노숙인) 지원 비영리단체인 달팽이소원이 주관해 홈리스 뮤지션들의 무대를 열어주는 달팽이음악제를 오는 30일 늦은 7시 슈피겐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18년부터 달팽이소원은 법무법인 화우, 화우공익재단과 함께 달팽이음악제를 통해 홈리스 뮤지션의 연습을 지원하면서 채움합창단, 보현오케스트라, 두드림사물놀이패 등의 홈리스 뮤지션팀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목적의 문화사업으로 매년 무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법무법인 화우와 화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음악극 를 12월 6일(수)부터 12월 10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헬렌 켈러(헬렌)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애니)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인생의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두 사람의 성장과 연대를 그린다. 연출은 창작집단 LAS의 대표 이기쁨이, 극본은 의 작가 홍단비가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해설, 수어 통역이 제공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음악극 는 태어나고 자란 환경,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는 한국교회와 가정의 예배 회복을 위해 2024년도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를 출간했다.1988년 첫 출간을 시작으로 지난 34년 동안 꾸준히 발행된 가정예배서는 다양한 교단에 속한 105명의 신뢰받는 현장 목회자들이 기도와 묵상 가운데서 빚어낸 은혜로운 말씀들이 실려 있다. 또한 별책부록으로 일반 성도들이 생활 속의 애경사와 절기 때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돕는 '가정예식서'를 제공한다.가정예배서는 가정예배와 교회의 각 부서 예배, 경건회 등에서 사용하실 수 있으며, 성탄과 새해 선물이나 시상품, 구역장
새이레기독학교(교장 송미경 목사)는 12월 12일(화) 오후 7시 양평군 옥천면 새이레기독학교 4층 아트홀에서 학생들이 문화로 이웃을 섬기는 ‘제8회 그레이스 콘서트’를 연다.그레이스 콘서트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지역 주민들이 먼저 기다리는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성경적 가치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되는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은 기독교교육을 통해 발견하고 발전시킨 자신의 재능과 끼를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 중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그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과 국립중앙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장 직무대리 김일환)은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을 기념한 공동기획전 을 오는 11월 14일(화)부터 24년 3월 31일(일)까지 120일간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옛이야기가 담긴 책과 공연 기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1차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으로 장소를 옮겨 선보이는 순회전시다. 극장으로
어떤 이유로든 자신을 억압하고 생긴 대로 살 수 없는 것은 비극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생긴 대로만 산다면 그것 또한 곤란한 일이다. 살아가면서 배우고 성장하여 생긴 대로만 살지 않는 이들은 복이 있다. 제인 에어가 바로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본성에 따라, 생긴 대로제인은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었다. 제인을 기꺼이 거둬 준 외삼촌마저 일찍 세상을 뜨면서 외숙모 리드 부인 밑에서 구박받는 인생이 시작된다. 외숙모의 구박이 대체로 냉대와 외면, 무시로 이루어졌다면, 외사촌 오빠 존은 제인을 적극적으로 때리고 괴롭혔다. 존은 엄마의 지나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은 관현악시리즈Ⅱ 을 11월 26일(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공연에 앞서 11월 23일(목)과 24일(금)에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관현악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탐구하는 관객 체험형 전시 을 선보인다. 하늘극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가상 이미지를 입혀, 국악관현악을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체험하게 한다.공연 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를 통해
종합문예지 ‘2023 계간한국문학세상’(통권 제43호, 146P-1만원) 가을겨울호가 출간되었다.첫 장에는, 국민작가로 잘 알려진 수필가 김영일(한국문학세상 회장)의 권두칼럼 「운동이 가져온 행복」을 통해, 60대가 접어들면서 노쇠해지는 체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아침 축구를 하며 활기찬 삶을 찾게 되었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들려온다.또한 아침 축구를 마치면 사당동에 있는 삼일공원에 들러 벤치프레스와 허리 운동 등으로 마무리하고 출근하면 하루가 상쾌해진단다.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고, 지금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