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교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소식도 있었고, 교인들은 물론 세상 사람들마저 좌절케 하는 부끄러운 소식도 있었다. 이에 본지는 올 한해 교계 소식을 ‘부끄러운 소식’과 ‘좋은 소식’으로 나눠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세습방지법’ 등 각 교단들의 자정노력 돋보여올 한해, 한국교회를 돌아보면 안타까운 일
지난 주일(22일) 오후, 사랑의교회 서초캠퍼스(신축예배당)에서 한 여자 청년이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튿날 조선일보는 오정현 목사 반대파인 여자 청년이 오 목사 지지 성도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사랑의교회 측은 즉각 ‘폭행이 아니라 승강이를 벌이다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함과 동시에 조선일보에 정정 보도를 요청해
길자연ㆍ지덕ㆍ김용도 목사 등 한기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인사들로 구성된 '‘한기총 불법임시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6일의 한기총 임시총회는 불법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결의무효 확인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낼 것”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길자연 목사는 “(한기총)직원이 센 수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개최와 관련 주최국 대표로서 총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WCC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감사예배를 드린 후 해단했다.김삼환 목사 “빚진 마음으로 모두에게 감사”‘WCC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감사예배 및 해단식’을 거행했다.부상임대표회장
“와우! 이렇게 쉽게 온라인으로 멋진 주보를, 그것도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심지어 매주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 베들레햄교회에서는 CBS작은교회섬김센터(책임목사 이창호)와 마이마이프린트가 공동 주최한 ‘작은교회 100교회 무료 제공 웹주보 안산지역 워크숍’이 열렸다.마이마이프린트가 유료로 제공하는 웹주보(w
2013년 한국교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소식도 있었고, 교인들은 물론 세상 사람들마저 좌절케 하는 부끄러운 소식도 있었다. 이에 본지는 올 한해 교계 소식을 ‘부끄러운 소식’과 ‘좋은 소식’으로 나눠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비윤리성 사회에서까지 관심2013년 교계에서 일어난 일들 중에는 교
한기총의 무리한 이단해제 활동이 많은 이들의 우려대로 화를 초래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최대 지지 교단이었던 예장 합동의 탈퇴를 불러온 데 이어, 예장 고신의 탈퇴마저 초래했다. 2011년 제61회 총회 시 '탈퇴' 건의 있었으나 '유보' 결의예장 고신총회(총회장 주준태 목사) 임원회는
필리핀 재해 긴급구호에 나섰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섣) 부총회장 정연성 장로가 27일(금) 오전 과로에 의한 심장마비로 현지에서 순직했다. 한교연이 알린 바에 의하면, ‘한국교회필리핀재해구호연합’ 필리핀 긴급구호단 16명은 지난 25일 밤 필리핀 현지로 출발해 세부에서 버스로 3시간30분가량 걸리는 하그나얀 부두로 이동해 다시 1시간30분동안 배를 타고 가
사면초가에 몰렸다고 판단한 탓인가. 한기총이 막가는 모습을 보이며 홍재철 목사의 연임 길을 열어주는 정관개정안을 임시총회에서 통과시켰다. 예장합동 비난 수위 한층 높여 30여분 신상발언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26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4-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지난 실행위원회에서 통과
정삼지 목사의 교회 재정 횡령 문제와 관련 양분 상태에 처한 제자교회의 현재 소속 노회는 한서노회도 서한서노회도 아닌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에 의해서다. “총회 임원회 주관 공동의회 때까지는 소속 보류”서울남부지방법원은 제자교회(임시 당회장 권호욱 목사)가 정삼지 목사, 서한서노회 파송 임시당회장 전광희 목사
성탄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어도 구세군의 자선남비 종소리만 들릴 뿐 길거리에서 방송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성탄의 의미가 퇴색해 가고 있지만, 그래도 교회가 있어서 따뜻하게 성탄절을 맞는 이들이 있다. 기감, ‘농촌교회와 함께하는 광화문 크리스마스’ 진행기독교대한감리회는 23일 오전 11시에 서울 광화
올해 성탄절에는 우리 믿음의 선배 두 사람의 특집 다큐를 공중파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KBS 1TV가 25일 낮 12시 10분과 밤 10시에 각각 방영 예정인 와 손양원 목사 다큐 이 그것이다.낮 12시 10분 성탄절인 25일 낮 12시 10분부터 1시까지는 20세기 대한민국 격변
대한기독교서회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직원 사장이 선임됐다. 서진한 현 상무(사진)가 그 주인공이다.(재) 대한기독교서회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아세안루안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에 서진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현 기독교서회 상무)를 선임했다.회원교단 대표 7명으로 이루어진 사장 인사위원회(위원장 우창준)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23일 오전 11시, 기하성여의도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인 영산제자목회자연합회(영목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2만여명이 참석, 대규모로 열리 예정이던 MBC규탄대회가 돌연 잠정 보류됐다.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잠정보류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2
MBC PD수첩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비리 및 불륜의혹을 다룬 것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오는 23일 오전 11시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MBC 규탄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대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인 영산제자목회자연합회(영목회) 소속 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대한하나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 이하 바수위)는 지난 19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2-9차 전체회의를 열었다.바수위는 이날 한기총이, 한국교회 공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이들을 무분별하게 해제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논의한 후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혼란이 없도록 한교연의 입장을 성명서로 발표하기로 했다.바수위는 회의에서 한국의 기독교 교단 및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자신이 속한 예장합동을 맹비난하며 탈퇴를 선언했다. 전날 예장합동 임원회가 한기총 탈퇴를 결의한 데 대해 "너나 잘하세요"라며 맞선 것이다. “선한 자 죽이려고 하는 교단에 더 이상 머물 이유 없어”홍재철 목사는 19일 정오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긴급히 ‘예장합동 측 탈퇴 관련 특별 기
한국 교단들 중 가장 보수적 교단이라고 할 수 있는 예장고려 총회(총회장 천환 목사)가 교단의 모교회인 경향교회(석기현 목사) 설립자이자 교단의 스승인 석원태 목사의 불륜 의혹 처리 문제로 사실상 두 동강 났다.사모가 가까운 교인에게 나눈 고민이 밖으로 퍼져19일 아침 와 에 예장고려 총회 및 산하 노회 이름으로 ‘석원태 전 경향교회
29세의 젊은 나이에 영화 ‘별들의 교향’(1974)으로 화려하게 데뷔, 당시 한국영화 신기록을 세우며 한구경화의 리얼리즘의 신호탄이 된 ‘바람불어 좋은 날’(1980)을 비롯해 ‘바보선언’, ‘낮은 데로 임하소서’(1981) 등 2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이장호 감독. 그가 18년 만에
예장합동이 한기총에 분노했다.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자신들이 이단 규정한 다락방 류광수 목사에 이어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마저 이단 해제를 결의한 때문이다. “이단 해제 행위에 실망감 감출 수 없다”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18일 오후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갖고 한기총 탈퇴 문제 등의 안건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