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은 깨어져도 아프지 않다.” 한때 이 말은 필요한 말이었고 재미있는 표현이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임을 자랑하고 전통을 중시해 왔다. 그래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라면서 새로운 가치관을 배척해 왔다. 그처럼 왜곡된 사고방식을 고수하며 변화를 배척하던 시대에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폐단이었다.그런데 요사이에 세상은 많이 바뀌었다. 모든 기준을 부정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는 “모든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라”라는 68혁명의 물결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옛것은 모두 케케묵은 것으로 치부하고 새로운 것만이 진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가 국가의 미래와 존립을 위협하는 대국민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종교계를 중심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인이 설립되어 국민적인 기대가 커지고 있다.CTS기독교TV(CTS) 등 종교계가 중심이 된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공동총재 이철∙김의식∙오정호∙장종현∙김태영∙오정현, 본부장 감경철, 이하 출대본)가 사단법인 ‘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 설립 감사예배를 2월 23일 오후 3시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드렸다.저출생 극복을 위해 CTS를 비롯해 종교계를 중심으로 출범한 바 있는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를 3월 16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교육자·판소리 연구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채수정 명창이 시원하고 묵직한 소리로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를 들려준다.채수정은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정민 명창에게 ‘수궁가’, 성우향 명창에게 ‘심청가’, 오정숙 명창에게 ‘춘향가’를 배웠고, ‘흥보가’ 예능보유자였던 박송희 명창(1927-2017)을 30여 년간 스승으로 모시
장헌일 목사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석사(M.Div.) 졸업, 신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이며, 또한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행정학박사), 국회조찬기도회 협력목사로 섬기며 한국교회 공공성과 공교회성회복을 위해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에 기독교 공공정책에 관한 연구와 협력을 하고 있다.홈페이지 : http://www.ltfcc.com
하나님의 구원의 신비의 세 번째 이야기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복음을 거절함으로 우둔하게 됨을, 그렇게 영적인 이스라엘이 각각 구원을 받을 것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이지만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던 이방인이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습니다. 이와 같이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주거문제의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을 위한 ‘집주고 밥주고(이하 집·밥)’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030세대 청년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의 희망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LH주거복지정보)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주거정보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현재 청년세대는 취업난과 고물가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거에 있어 깡통전세, 전세사기의 피해자가 청년층에 집중되면서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설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책 기관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3월 9일(토) 롯데콘서트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神)화와 신(新) 음악’을 주제로 국립심포니의 2024시즌을 관통하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의 명맥을 이어간다. 더불어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 이후 더 큰 기대를 받는 윤한결이 포디움에 오르고, 라벨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장 에프랑 바부제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먼저, 고전으로의 회기를 꿈꾼 스트라빈스키의 ‘신’고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귀환 목사, 이하 충남기총)는 21일 충남 아산시 ‘생명샘동천교회’에서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운동과 기독교 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CTS기독교TV최현탁 사장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날 협약에 서명하며,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활동과 교회 시설 내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바른 기독교 문화의 확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고 기독교 이미지가 개선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충청남도 15개 시・군연합회 총대 대부분 참석한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남기총)은 21일 충남 아산시 ‘생명샘동천교회’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귀환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충청남도 15개 시·군 3500여 교회 연합체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남기총)는 22일, 충남 아산시 ‘생명샘동천교회’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귀환 목사를 총회장으로 세우는 한편, 단체의 사명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총회는 이날, 임기를 마친 김종우 목사의 뒤를 이어, 부총회장 박귀환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했고, 새 회기 단체의 활동과 사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정관도 일부 개정하며 동력을 만들었다.아울러, 정기총회 폐회 후에는 전임 총회장 김종우 목사의 이임
국립암센터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25명 중 1명이 암 유병자입니다. 2020년 기준 실제 통계상 갑상샘암 환자 수가 1위이지만 국립암센터에서는 이를 과잉진단으로 보고 통계에 넣지 않아서 1위는 폐암이고 그다음 대장암, 위암, 유방암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나가오 박사에 따르면 인간은 가장 암에 걸리기 쉬운 동물입니다. 인간의 약 30%가 암으로 죽습니다. 그러나 다른 동물들은 암 사망률이 매우 낮습니다. 특히 움직이지 않는 동물일수록 암에 걸리기 쉽다고 하며, 반대로 항상 움직이는 야생 동물들의 경우 거의 암에 걸리지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21일부터 2024년도 ‘한옥예술체험-예술가의 시간(이하 ‘예술가의 시간’)’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 굿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인 ‘예술가의 시간’은 서울 100년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 ‘서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일상 경험을 확대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매진 대란이 일었던 인기 프로그램 ‘자개 공예’와 ‘세시 음식’, ‘가야금’ 등의 기존 체험 6종과 ‘도예’, ‘칠보 공예’, ‘약초차’ 등 새롭게 추가된 5종의 체험까지 총 11팀의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를 3월 14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2009년 첫 선을 보인 ‘정오의 음악회’는 16년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으로,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정감 있는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지휘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2022 지휘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예지가 나선
세계 예술사의 중요한 테마로 자리매김하며 시대에 따라 회화나 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피에타’가 뮤지컬로 태어난다.‘갈매기 비밀 리허설’, ‘수탉’ 등 시의성 있는 공연을 제작해 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는 오는 3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뮤지컬 ‘피에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뮤지컬 ‘피에타’는 인간의 역사 이래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사회의 부조리, 사회구조의 악에 대한 고찰을 담아낸 작품으로, 사회적 살인을 당한 자식을 둔 어머니의 절규를 생생하게 보도하고 있다. 캐나다 오타와 오르페우스 극장의 음악
‘건강한 소그룹, 건강한 교회!’를 목적으로 1994년부터 소그룹 양육체계와 자료를 개발하고 리더를 훈련시키는 소그룹 전문사역기관인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대표 이상화 목사, 서현교회 담임)이 3월 2일(토)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서현교회에서 ‘역동적인 소그룹사역을 위한 소그룹리더 세우기’란 주제로 2024 상반기 소그룹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은 2021년 10월과 2023년 5월에 지구촌교회 목장사역센터와 함께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의뢰하여
교육의 현실과 개혁 방향우리는 교사가 학교를 떠나고 세상을 등지는 엄혹한 시대를 살고 있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좋은교사운동의 설문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자기 주변에 휴직이나 사직한 교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좋은 선생님들이 교단을 떠나는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일반적인 문제가 된 상황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작년 여름 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수많은 교사들이 거리로 나와 공교육 회복을 외쳤지만, 학교 현장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교육부의 잇따른 대책들이 나왔지만, 현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더 이상
교육선교 NGO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이하 글로벌에듀)는 지난 2월 8일부터 6일간 인도 첸나이(구 마드라스)에서 이형규 상임이사, 김학주 법인이사, 이신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이티씨교육 윤성희 대표이사(글로벌에듀 법인이사)와 자원봉사자 21인이 교육지원 및 구호 활동을 펼쳤다.글로벌에듀는 첸나이 지역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였고, 나환자 마을을 방문해 구호 사업을 펼치는 한편, 현지 기업인들과 NGO 대표들을 만나 공익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세부적으로, 첸나이 레익뷰 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 및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자연기금)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적립금 3639만3200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세스코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 박민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환경 보전 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다.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스코의 기부금은 플라스
최근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마크 맨슨(Mark Manson)이 한국을 방문한 뒤 ‘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장점이 사라진 유교 문화와 물질주의와 같은 단점만 남은 자본주의가 한국 사회의 우울증을 부추기는 요소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제는 한국 사회가 내면의 깊은 곳을 들여다봐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말도 남겼습니다.이에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작년 목회데이터연구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목회자의 48%가 불안증,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겪었